추운 날씨였지만 저마다 핫팩과 목도리를 챙긴 사람들은 여의도국회의사당앞을 가득 채웠습니다.
<정수현 / 성남시 수정구> "집에 앉아있으면 부끄러울 것 같아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 <이재민·최영서 / 경기도 하남시> "너무 분노해서, 학교에서도 탄핵 시위 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윤석열 즉각 탄핵 촛불문화제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국회의사당앞에서 열린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덩크슛'을 '탄핵하라 윤석열'로 개사해 열창하고 있다.
com 이승환이 부른 히트곡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하나요', '덩크슛', '물어본다', '돈의 신', '슈퍼히어로.
13일 오후 여의도국회의사당앞에서 탄핵 촛불문화제가 진행된 가운데, 이승환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이승환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하나요', '덩크슛'을 열창했다.
'덩크슛' 가사를 개사해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 윤석열.
내려와라 윤석열"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승환은 자신을 "탄핵 집회.
이어 “분노한 시민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국회 의사당앞에 모여 한목소리로 탄핵을 외치며 응원봉을 흔들고, 아이돌의 노래를 합창하며 쿠데타 세력의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가 만든 음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시에 광장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거다.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우리 음악인은.
이어 “분노한 시민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국회 의사당앞에 모여 한목소리로 탄핵을 외치며 응원봉을 흔들고, 아이돌의 노래를 합창하며 쿠데타 세력의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가 만든 음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시에 광장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거다.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우리 음악인은.
자리를 빌려 너무 미안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는 말로 젊은 시민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여기에 더해 가수 이승환은 이날 여의도국회의사당앞에서 진행된 탄핵 촛불문화제 무대에 올라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자신의 곡들을 개사해 '내려와라 윤석열'을 외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국회의사당역 여자 화장실 안에 이런 물품도 준비됐습니다.
생수와 초코바는 물론이고 두통약과 지사제, 생리통약까지, 필요한 분들 쓰시라며 주의 사항을 꼼꼼히 적어뒀는데요.
집회에 나선 여성들을 위한 겁니다.
다만, 현행법에 따라 약국 등 허가된 장소 외에 의약품 판매가 금지돼 현장에 있던.
아울러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여의도역을 지나는 5호선은 4차례,국회의사당역이 있는 9호선은 64차례 추가 운행하고 긴급 상황 발생하면 비상 대기 열차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무정차 통과는 최소화하겠다며 비상시에는 질서유지를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집회가 열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국회의사당인근 한 호텔이 ‘외부인 화장실 사용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가 별점 테러를 당한 가운데 해당 호텔이 “안전상의 이유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호텔은 탄핵 촉구 집회 이후 온라인에서 ‘별점 테러’를 당했다.
▲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국회의사당인근에서 열린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 권우성 "12월 7일 탄핵안 통과 안 되는 거 보고 나서 오늘까지 매일 저녁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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